[뉴스핌=양창균 기자] TV 광고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네이버 크로스미디어 광고에 특별한 변화가 시작된다.
네이버(대표 이사 사장 김상헌)는 기존 크로스미디어 광고 상품에 글로벌 메신저 라인(LINE)을 결합한 새로운 광고상품인 ‘네이버 X라인’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네이버 크로스미디어 광고는, TV 광고를 통해 해당 제품의 네이버 검색을 유도함으로써 광고에 모두 담을 수 없는 제품의 정보까지 이용자에게 전달될 수 있게 한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네이버X라인’ 광고는 검색 시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통해 진행하는 이벤트에도 바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즉, TV광고를 시청한 이용자가 해당 제품을 네이버로 검색하면, ▲제품에 대한 정보를 빠르고 손쉽게 파악할 수 있음은 물론, ▲해당 브랜드의 라인 공식계정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TV 광고를 집행하는 기업은 고객 관리 채널을 네이버 검색에서 메신저 라인까지 확장할 수 있으며, 이용자는 TV 광고를 통해 접하는 정보의 양을 더욱 확대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오는 9월 7일까지 CJ제일제당스팸 및 굽네치킨을 통해 ‘네이버X라인’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향후 적용 브랜드를 넓혀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네이버 마케팅센터 유승재 이사는, "크로스미디어는 네이버에서 가장 오랜 마케팅 역사를 자랑하는 브랜드 마케팅 전략”이라며, “새로운 방식의 ‘네이버 X 라인’은 검색을 통해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정보가 확대되고, 메신저를 통해 직접 이용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국내 온/오프라인 마케팅 시장에서 신선한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