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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고졸 인턴십 1기로 선발된 이들이 선임 정비사로부터 교육을 받고 있다> |
지난해부터 시작된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고졸 인턴십 프로그램’은 할리데이비슨과 모터사이클을 좋아하는 '준비된' 인재들에게 최상의 업무 환경을 제공하고, 근본적으로는 점점 심화되는 청년 실업 문제를 해소해 기업, 구직자, 사회가 함께 상생(相生)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지난해 이 제도를 통해 채용된 고졸 인턴들을 수련기간 후 모두 정직원으로 전환했으며, 이들이 군입대와 같이 변수가 많은 시기인 만큼 향후 정당 사유가 인정될 경우 휴직 및 재입사를 허용할 예정이다.
실제로 고졸 인턴십 1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최근 군입대로 인해 불가피 하게 업무를 중단했지만,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본인 의사에 따라 휴직을 허용하고 제대 후 별다른 제약 없이 복귀할 수 있게 함으로써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연계 해준다는 방침이다.
2기로 채용된 인턴 사원들은 1기와 마찬가지로 올 연말까지 근무하게 되며, 근무 태도와 업무 성과에 따라 연내 정직원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이들에게는 1기 인턴들을 통해 검증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혜택을 그대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고졸 인턴십’을 통해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다양한 현장 실무를 체험 할 수 있게 배려하며, 할리데이비슨 미국 본사의 정비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인 'PHD(Professional Harley-Davidson)'에 참여시킴은 물론, 이미 해당 프로그램의 상위 단계를 이수한 선임 정비사들에게 소수 정예 밀착 교육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다는 방침이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최고운영책임자(COO) 강태우 이사는 “고졸 인턴십 1기가 성공적으로 운영된 만큼, 이번에 채용된 2기 사원들도 검증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과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해당 제도를 통해 할리데이비슨을 사랑하는 젊은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