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강호 리버풀행이 점쳐지는 마리오 발로텔리 [사진=신화사/뉴시스] |
외신들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수아레스의 공백을 발로텔리로 채울 것으로 보인다고 2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리버풀은 이미 발로텔리의 소속팀 AC밀란과 이적 협상에 돌입했다. 득점기계 수아레스를 바르셀로나에 내준 리버풀로서는 발로텔리만큼 이상적인 선수도 드물다는 게 클럽 내부의 중론이다.
올해 브라질월드컵에서 이탈리아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활약한 발로텔리는 AC밀란을 대표하는 공격수다. 발로텔리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이미 EPL을 경험한 만큼 적응에도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온갖 기행을 저질러온 발로텔리는 맨시티 시절 만치니 감독과 멱살잡이할 만큼 수아레스 못지않은 악동으로 통한다.
발로텔리의 리버풀행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발로텔리 본인이 언론 인터뷰에서 “AC밀란 소속으로 뛰는 마지막 날”이라고 공언한 만큼 발로텔리의 리버풀 이적은 곧 정식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EPL 팬들은 수아레스의 부재가 뼈아픈 리버풀이 발로텔리를 영입하면서 얼만큼 공격력을 보강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