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2일 개막하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 와타나베 켄(왼쪽)과 문소리 [사진=BIFF 운영위원회] |
와타나베 켄은 탕웨이, 곽부성에 이어 해외배우로는 세 번째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마이크를 잡는다. 일본의 국민배우인 와나타베 켄은 ‘배트맨 비긴즈’(2005), ‘게이샤의 추억’(2006), ‘인셉션’(2010) 등 할리우드 대작에도 참여하며 국제적 인지도를 확보했다.
와타나베 켄과 함께 19회 부산국제영화제의 막을 올릴 문소리는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1999)으로 강렬하게 데뷔했다. ‘오아시스’(2002)로 제59회 베니스영화제 신인배우상을 거머쥐며 이름을 널리 알린 문소리는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당시 남편 장준환 감독과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바 있다.
올해 19회를 맞는 지구촌 영화인들의 축제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2일 개막해 열흘간 계속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