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메디톡스에 대해 영업을 통한 실제 매출과 이익이 나고있어 마음 편히 투자할 수 있는 바이오 업체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18만6000원을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18일 "메디톡스는 영업을 통해 실제 매출과 이익이 나고 있다"며 "가장 큰 시장인 미국 진출도 역량있는 업체와 계약을 맺어 착실히 준비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배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메디톡스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5% 늘어난 161억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한 수준. 기술수출료를 제외한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9.7% 늘어난 122억원으로 집계됐다.
오는 3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52억원, 영업이익 88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내수매출은 주름개선제 '이노톡스'와 필러 '뉴라미스딥'의 매출 증대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16.5% 늘어난 62억원으로 전망되고 수출은 멕시코 시장 진출 등 지역확대와 기존 지역에서의 물량증대로 51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에는 차세대 메디톡신의 미국 3상 진입에 따른 추가 기술 수출료 반영(약 8억원)으로 매출액 156억원, 영업이익 90억원으로 전년대비 69.5%, 117.9% 급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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