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

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괴한 습격으로 17명 행방 묘연

기사입력 : 2014년08월18일 09:00

최종수정 : 2014년08월18일 09:00

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뉴스핌=이지은 인턴기자]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7일(현지시각) 현지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후 늦은 시간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에 위치한 에볼라 감염자 치료실에 괴한들이 습격했다고 밝혔다.
  
이 괴한들은 "에볼라는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외치며 환자들의 타액과 혈흔이 묻은 집기를 약탈했다.
  
환자들과 간호사들은 괴한들의 공격을 피해 치료소에서 탈출했으며, 격리치료를 받던 29명의 환자들이 치료소에서 벗어나 이 중 17명은 아직도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샘 콜린스 라이베리아 경찰 대변인은 "곤봉 등 둔기로 무장한 괴한들은 치료소내 매트리스 장비 등을 약탈해 갔다. 다행히 이 사건으로 다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에볼라 감염자 치료실이 설치된 라이베리아는 인구 5만 명이 밀집한 빈민가에 위치해있으며, 괴한들이 환자들의 타액과 혈흔으로 오염된 담요와 집기를 탈취해 에볼라 바이러스의 추가 감염이 우려되고있는 상태다.
  
한편, 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최악이다" "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제발 더 확산되지 않길" "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비상이겠다" "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큰일없기를"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인턴기자(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