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지난 6월 일본의 핵심 기계수주가 전월대비 8.8% 늘어나면서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14일 일본 내각부는 6월 선박 및 전력을 제외한 기계수주, 이른바 핵심기계수주가 7458억엔으로 전월대비 8.8% 증가했다고 밝혔다.
직전월인 5월에는 19.5% 감소해 역대 최대 감소폭을 보였으나, 6월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다만 이번 증가폭은 전망치인 15.3% 증가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선박과 전력을 포함한 기계수주총액은 전월대비 17.1% 증가한 2조5451억엔으로 집계됐다. 앞서 5월에는 30.5% 감소한 바 있다. 제조업의 기계 수주액은 전월비 6.7% 증가한 3024억엔으로 집계됐고, 비제조업 수주는 4441억엔으로 전월비 4.0% 증가했다.
전력과 선박을 포함한 민간 기계수주액은 8513억엔으로 전월보다 0.5% 증가했고, 공공수요는 2766엔으로 24.0% 증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