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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JTBC, KBS, MBC] |
(사)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는 11일 정오 서울 중구 무교동 소재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드라마어워즈 2014’(이하 ‘SDA 2014’)에 진출하는 후보작을 공개됐다. ‘SDA 2014’는 오는 9월4일 오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한국방송협회 관계자는 ‘SDA 2014’와 관련해 “한국 드라마의 발전과 국제 문화 교류의 허브가 되는 국제시상식을 표방한다”라며 “2006년 신설된 이후 ‘SDA 2014’에서는 역대 최대 참가국인 50개국에서 209편의 작품이 출품됐다”고 소개했다. 출품된 작품 중 예심을 거쳐 선정된 24편의 드라마와 28명의 드라마 제작자 및 배우들이 본심 후보로 노미네이트 됐다.
작품상은 단편(3편 이하), 미니시리즈(3~24편), 장편(24편 이상) 등 세 부문에서 각각 8편의 작품이 후보로 올랐으며, 각 부문별로 최우수상, 우수상이 한 편씩 선정된다. 전체 24편의 후보작 중에서 작품성, 독창성, 대중성이 가장 뛰어난 한 편의 작품이 대상의 영광을 안게 된다. 미니시리즈 부문 후보작 8편 중 국내 드라마로는 유일하게 ‘굿 닥터’가 포함됐다. 장편 후보작 가운데는 ‘정도전’과 ‘기황후’가 노미네이트 됐다.
개인상 부문에는 연출, 작가, 남자연기자, 여자연기자 등 네 부문에서 심사가 진행되며, 각 부문 당 단편, 미니시리즈, 장편 장르에서 총 28명이 최종 후보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박혜련 작가(미니시리즈 부문 작가상 후보)와 ‘정도전’의 박현민 작가(장편 부문), ‘밀회’의 배우 김희애(미니시리즈 부문 여자연기자상 후보)와 ‘기황후’의 하지원(장편 부문)이 후보로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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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JTBC, KBS, MBC] |
한편, 지난 7월14일부터 8월3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투표를 통해 결정되는 비경쟁부문 ‘네티즌인기상’과 ‘한류드라마상’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순위를 휩쓸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네티즌인기상 한국 남자배우에 ‘별그대’ 김수현 1위를, 한류드라마부문 작품상은 ‘별그대’가 2위를, 한류드라마부문 남·여배우상에 각각 김수현과 전지현이 랭크됐다.
각 후보작(자)들에 대해서는 본심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수상이 결정되며, 심사 결과는 오는 9월4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발표된다. 시상식 진행은 SBS를 통해 생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드라마어워즈 2014’ 본심 진출작 및 시상식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드라마어워즈 홈페이지(http://www.seouldrama.orh/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