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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개혁기대감에 1.74%↑…8개월來 '최고'

기사입력 : 2014년08월04일 17:09

최종수정 : 2014년08월04일 17:26

[뉴스핌=김성수 기자] 4일 오후 중국 증시는 오름폭이 확대되면서 약 2% 상승했다. 중국 정부의 국영기업(SOE) 개혁에 대한 기대감에 금융주와 원자재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38.03포인트, 1.74% 상승한 2223.33에 거래를 마치며 8개월래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개별 종목에서는 에버브라이트 은행과 에버브라이트 증권이 각각 4.5%, 3.3% 급등했다. 시틱증권과 하이통증권은 4% 이상 올랐다.

마오 솅 후안시증권 애널리스트는 "애버브라이트는 SOE 기업이 실행될 좋은 사례"라며 "개혁을 가속화한다는 소식은 증시에 호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때때로 조정장이 펼쳐지겠으나 시장은 전반적으로 상승 추세"라고 분석했다. 

홍콩과 대만 증시도 상승했다. 오후 5시 2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는 62.61포인트, 0.26% 상승한 2만4595.04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63.68포인트, 0.69% 상승한 9330.19로 마무리했다.

반면 일본 증시는 그간 상승분에 대한 조정을 받으면서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48.61인트, 0.31% 하락한 1만5474.50에 마감했다. 토픽스는 5.11포인트, 0.4% 내린 1276.19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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