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제약사 암젠(AMGN)이 30일(현지시각) 강한 상승 랠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2분기 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넘어선 데다 투자자들의 예상보다 큰 폭의 비용 절감 계획을 발표한 데 따라 상승 탄력을 받았다.
암젠은 이날 2400~2900명의 감원을 실시, 전체 직원 가운데 최대 15%를 줄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 설비 역시 23% 가량 축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코웬 앤 코의 에릭 슈미트 애널리스트는 “비용 절감과 함께 앞으로 출시될 새로운 상품이 수익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암젠의 주가는 장 후반 6% 가까이 급등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