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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기사 양회정 자수.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
지난 29일 숨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조력자이자 운전기사 양회정이 자수했다.
운전기사 양회정보다 먼저 자수한 일명 김엄마인 김명숙 씨는 지난 29일 검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으나 검찰은 양회정에 대해 "아직 조사할게 많다"며 인천구치소로 보냈다.
검찰은 30일 오전 10시부터 다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구속을 전제로 구치소에 재우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양회정이 5월 25일 새벽 순천 별장을 떠나 전주로 향한 이후부터는 '유병언과 통화한 사실이 없다'고 말해 사실관계를 확인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양회정은 전주에서 처제를 만나 "유병언을 순천 숲속에 두고 왔다. 같이 구하러 가자"고제안했으나 거절당한 후 경기 안성의 금수원으로 이동해 몸을 숨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운전기사 양회정 자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운전기사 양회정 자수, 금수원에 있었구나" "운전기사 양회정 자수, 금수원이 있었는데 못찾은거야?" "운전기사 양회정 자수, 진짜 부실수사다" "운전기사 양회정 자수, 화난다 정말"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인턴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