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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모 유치원 아동학대 CCTV가 공개됐다.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
부산 기장경찰서는 지난 5월 23읿터 지난 10일까지 5세 어린이 반 16명을 25차례 학대한 혐의로 모 유치원의 A교사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교사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조사 결과 한 유치원에서 교사 4명이 원생들에게 '서로 때리기'등을 시키며 어린이 16명을 학대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 부모가 경찰에 신고하자 이사장과 원장은 CCTV 녹화 영상이 담긴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바꿔치기 하며 증거를 없애려 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있다.
경찰은 이사장과 원장을 아동복지법 위반과 증거인멸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한 경찰은 유치원 안팎에 설치된 64개 CCTV 녹화 영상을 2주간 정밀 분석했으며, 이 중 아동학대로 의심할만 한 영상 28건을 발췌해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의뢰한 결과 24건이 신체 또는 정서 학대에 해당하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 모 유치원 아동학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산 유치원 아동학대, 충격적이다" "부산 유치원 아동학대, 정말 너무했다" "부산 유치원 아동학대, 애들이 무슨 잘못이냐" "부산 유치원 아동학대, 엄벌해라"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인턴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