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한은 "7월 전망 당시보다 추가 지표가 좋지 않았다"(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소비심리 위축·이통사 영업정지 등으로 성장세 주춤"

[뉴스핌=우수연 기자] 한국은행은 7월 초 발표한 한은의 전망보다 실제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1%p 낮은 것은 추가적으로 입수한 지표들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4일 한은 정영택 경제통계국장은 '2014년 2/4분기 실질국내총생산(속보)' 관련 설명회에서 "전망 작업을 했던 7월 초 당시보다 우리가(경제통계국)이 입수한 모니터링 결과가 더 나쁘게 나왔다"며 "추가적으로 얻은 정보를 보면 당시보다는 경제상황이 더 좋지 않은 방향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은 정영택 경제통계국장이 2분기 GDP 속보치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 국장은 "여기서 추가적인 정보란 정부의 예상 집행률 등을 의미한다"며 "6월에 지방정부는 지자체 선거가 있었고, 세월호 영향으로 각종 행사들이 취소되는 등 집행 실적이 예상보다 좋지 않게 나왔다"고 덧붙였다.

한은은 지난 7월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발표한 전망치에서 올해 2분기 GDP 성장률을 0.7%로 전망했지만, 24일 발표된 성장률은 0.6%로 0.1%p 낮았다.

그는 이 같이 경제 성장이 주춤한 이유에 대해 세월호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점, 이동통신사의 영업정지 등을 꼽았다. 다만 이 같은 요인들은 불규칙하게 나타나는 '비경기적인 요인'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앞으로 성장세의 회복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 없는 사항으로, 다음날 발표되는 7월 소비자심리지수도 크게 좋아지지 않은 상황이라 세월호 사고 영향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정 국장은 "비경기적인 요인과 경기적(경기 추세적)요인을 엄밀하게 구분해서 (경기에 미치는 영향을) 말하기는 힘들다"며 "내일 발표될 7월 소비자심리지수도 보면 경제주체의 심리가 상당히 위축돼 있어서 이 영향이 얼마나 길게 갈지는 두고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한은에 따르면, 2분기 중 우리나라 GDP는 전기비 0.6%, 전년비 3.6% 성장했다. 이는 전년비 기준 지난 2012년 3분기 이후 7분기만(1년 9개월)에 감소세로 전환한 것이다.

항목별로 보면 수출은 견조한 증가세를 지속했으나 민간소비와 지식재산생산물 투자가 감소를 나타냈다.

민간소비는 재화와 서비스 소비가 모두 줄어 전기대비 0.3%(전년비 1.5% 증가) 감소했다. 세월호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며 2분기 중 민간소비는 지난 2013년 1분기 이후 5분기(1년 3개월)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냈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0.6% 성장했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와 기계류가 모두 늘어 1.3% 증가했고, 지식재산생산물투자는 특허권 관련 국외지출 등이 줄어 4.2%로 크게 줄었다.

수출은 LCD, 화학제품 등이 늘어 1.9% 증가했으며 수입은 자동차, 거주자 해외소비 등이 늘어 0.8% 성장했다.

경제활동별로는 농림어업 및 전기가스 수도사업이 감소했으나 제조업, 건설업 및 서비스업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농림어업은 양돈·한육우의 사육두수 감소 등으로 4.1% 줄었다. 제조업은 화학제품, 자동차, LCD 등을 중심으로 1.1% 늘었다. 전기가스 수도사업은 온화한 날씨 탓에 냉난방 수요가 줄어 2.3% 감소를 나타냈고, 건설업은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0.4% 증가했다.

서비스업은 음식숙박, 운수 및 보관업이 부진했으나 보건 및 사회복지, 사업서비스 등이 늘어나면서 0.7% 성장했다.

한은 외부에서도 2분기 성장률의 증가폭 둔화는 일시적인 요인이 큰 것으로 해석하고 있으나, 소비 주체들의 심리가 살아나지 못하는 점에 대해서는 우려했다.

문홍철 동부증권 연구원은 "한은도 인정했듯이 경기둔화의 일시적인 요인과 추세적인 요인을 분리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하지만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내수나 이동통신사 영업정지 등을 고려하면 일시적인 요인이 더 크다고 보고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청래, 김남준·송영길 전략 공천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고심 끝에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과 송영길 전 대표의 공천 문제를 해결했다. 김 전 대변인을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에, 송 전 대표를 연수갑에 전략공천한 것이다. 연수갑을 원했던 박남춘 전 인천시장은 공천을 받지 못했다. 정 대표의 이 같은 교통정리는 이 대통령의 최측근을 배려하는 동시에 송 전 대표의 반발을 무마하고 예우하는 선에서 공천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앞으로 정치 라이벌이 될 수 있는 송 전 대표를 견제하는 정치적 계산도 숨어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송영길, 인천 지역 조정은 전직 대표 최대 예우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23일 국회 브리핑에서 "인천 연수갑은 우리 당에게 녹록지 않은 지역이자 반드시 사수해야 할 핵심 전략 지역"이라며 "인천에서 5선 국회의원, 인천시장을 역임하고 당대표를 지낸 당의 소중한 자산인 송 전 대표의 중량감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배치했다"고 말했다. 계양을에 배치된 김 전 대변인에 대해선 "대통령의 의중을 정확히 파악해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할 수 있는 후보로 새로운 계양을 이끌어 갈 최적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며 "지방선거 승리와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민주당의 목표를 완성할 안성맞춤 후보"라고 했다. 연수갑 출마 의사를 밝혔던 박남춘 전 인천시장에 대해선 "우리 당의 소중한 자원이다. 안타깝지만 송 전 대표에 대한 공천이 더 적절하다는 전략적 판단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 [사진=뉴스핌 DB] ◆李대통령 지역구 배려…'대통령 의중 담은 결정'  정 대표의 결정은 3가지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우선 이 대통령의 최측근 챙기기다. 김 전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 시절부터 고락을 함께한 명실상부한 최측근이다. 김 전 대변인을 이 대통령의 지역구에 배려한 것은 이 대통령의 의중을 담은 결정으로 해석할 수 있다. 김 전 대변인이 정치 신인이라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계양을은 민주당 소속 후보가 계속 당선돼 온 상대적으로 유리한 지역구다. 이곳에 정치 초보자인 김 전 대변인을 배치해 당선 가능성을 높인 것이다. 송 전 대표를 연수갑에 공천한 것은 일단 전직 대표를 예우한 것으로 보인다. 계양을은 사실상 김 전 대변인이 내정된 상태였다고 봐야 한다. 당초 송 전 대표를 광주로 보낼 수 있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같은 인천 지역으로 조정한 것은 전직 대표를 최대한 예우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송 전 대표의 반발을 무마하는 차원도 있다. 송 전 대표는 광주 공천설이 나오자 "이 것이 전직 대표에 대한 예우냐"고 강하게 반발했었다. 이런 점을 고려했다는 것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16개 광역단체장 후보자 연석회의에서 퍼포먼스를 마친 뒤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04.23 mironj19@newspim.com ◆李대통령 측근 챙기며 '공천 후유증 최소화'  아울러 연수갑이 만만치 않은 지역이라는 점도 고려했을 것으로 보인다. 연수갑은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가 3선을 하기 전에는 황우여 국민의힘 전 대표가 5선을 한 곳이다. 계양을과는 다르다. 따라서 인천시장과 5선을 지낸만큼 인지도가 높고 나름의 경쟁력이 있는 송 전 대표를 공천하는 게 타당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물론 일각의 광주 공천설은 설로 끝났다. 광주에는 민형배 의원이 전남광주통합시장 후보로 나서는 만큼 그의 지역구(광산을)가 빈다. 여기에 송 전 대표를 공천하자는 논리였다. 송 전 대표가 전남 고흥 출신으로 송 전 대표를 광산을에 공천할 경우 호남 6선 의원이 되는 만큼 호남의 맹주가 될 수도 있다. 앞으로 정치 라이벌이 될 수 있는 송 전 대표를 호남의 대표적인 정치인으로 만드는 것은 정 대표가 피하고 싶었을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광산을보다는 연수갑 공천이 정 대표로서는 정치적 부담이 적다는 판단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정 대표는 무엇보다 풀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했다. 이 대통령 측근을 챙기고 전직 대표를 예우하면서 후유증을 최소화한 것이다.  leejc@newspim.com 2026-04-24 06:30
사진
홍익표 靑 정무수석 60억 재산 신고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60억7834만원을 재산 신고했다. 재산의 절반 이상이 배우자가 보유한 비상장 주식이었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4일 공개한 고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 현황에 따르면 홍 수석의 재산 중 절반 이상인 33억2251만원이 배우자가 보유 중인 ㈜예인건축연구소 비상장 주식 1만주였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 [사진=뉴스핌 DB] 홍 수석은 부동산 재산으로 29억3050만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 서울 성동구 행당동 아파트(9억5800만원)를 보유하고 있었다. 홍 수석은 배우자와 공동 명의로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14억원)를 전세 임차 중이었다. 모친이 보유 중인 충청남도 소재 아파트도 포함됐다. 이동진 청와대 성장경제비서관이 10억원, 이현 해양수산비서관이 9억4936만원 재산 신고를 했다.  퇴직자인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로 나선 김병욱 전 정무비서관은 75억5831만원을 신고했다. 김 전 비서관의 재산 대부분은 예금(43억3720만원)이었다. 그 외에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아파트(12억7500만원)와 배우자 명의로 리조트 회원권(3200만원) 등이 있었다.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한 우상호 전 정무수석은 21억4809만원 재산을 신고했다. 종전 신고 대비 4억2541만원 늘었다. 대부분 예금에서 증가했다. 본인과 직계비속의 급여 소득 증가와 장남 결혼식 축의금 예치에 따른 증가였다.  우 전 수석의 재산 중 대부분은 부동산으로 본인 명의인 경기 포천시 일동면 단독주택 건물과 배우자와 자녀의 전세 임차권을 포함해 13억3914만원을 신고했다. pcjay@newspim.com 2026-04-24 00: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