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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최고위원, 순직소방대원 영결식장서 기념촬영 '물의'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지난 17일 세월호 수색 지원 임무 도중 순직한 소방공무원들의 영결식이 거행된 가운데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식장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22일 오전 10시30분 강원 춘천시 강원도청에서 강원도소방본부 특수구조단 1항공구조대 순직 소방관 5명의 영결식이 엄수됐다.
영결식이 끝나고 순직 소방공무원들의 운구차량이 춘천안식원 화장장으로 떠나는 사이 영결식에 참석한 김태호 최고의원은 웃으며 기념사진을 찍었고, 이 장면이 취재진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새누리당 김태호(경남 김해시을)최고위원은 영결식 후 한 의용소방대원으로 보이는 여성과 함께 환한 미소를 지으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다른 일반여성과도 기분 좋게 사진을 찍은 김 최고위원은 사진이 잘 나왔는지 확인까지 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하며 물의를 빚었다.
순직소방대원 영결식장에 참석한 유족들과 시민들은 물론, 취재진들마저 눈물을 훔치는 등 엄숙한 분위기였던 것을 감안해, 그의 행동이 부적절했다는 비난이 시민들과 네티즌들 사이에 거세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