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우리투자증권의 김원규 사장이 초복을 맞아 지난해 취임 때 찾았던 영등포 쪽방촌으로 삼계탕 봉사활동을 떠났다.
18일 우투는 인근 영등포 쪽방촌에서 거주민들과 노숙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을 위해 보양식인 삼계탕을 전달하고 나눔 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금번 행사는 지난해 여름 김 사장이 취임과 함께 영등포쪽방촌과 맺은 인연을 시작으로 매년 꼭 찾아뵙겠다는 어르신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루어졌다.
김사장은 지난해 여름 삼계탕 나눔 및 겨울 연탄 나눔에 이어 올해에도 직원들과 함께 직접 거동이 불편한 쪽방촌 세대를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하고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배식을 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전달한 삼계탕은 총 600인분으로 무더위 속에서 선풍기 하나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어렵게 여름을 나고 있는 영등포구 쪽방촌 지역의 어르신 및 노숙인들에게 전달되어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사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투는 총 99개의 사내 자원봉사단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국내 아동 긴급구호, 사랑의 도시락 나눔 후원, 국내외 아동결연 후원, 저소득층 가정의 우수 고등학생 ‘희망나무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하면서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