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 1호선 시청역 화재 [사진=뉴스와이 방송화면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지하철 1호선 부산시청역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승객 4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17일 오후 5시40분경 부산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발화지는 노포행 2234호 열차 5번째 객차의 천정 에어컨으로 밝혀졌다.
뉴시스에 따르면 불은 10여 분만인 오후 5시53분경 꺼졌지만 연기가 전동차와 역사를 뒤덮어 승객 4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대피 과정에서 승객 3명이 타박상 등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지하철 1호선 시청역 화재로 도시철도 1호선 양방향 운행이 중단된 상태이며, 현재 역사 내 연기를 빼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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