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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운전사고 비상 [사진=뉴스Y 방송화면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여름 휴가철, 낮시간 졸음운전과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평상시보다 잦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은 최근 3년간 휴가철(7월16일∼8월15일)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 그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휴가철에는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60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4명이 사망하고 949명이 다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기간 졸음운전 사고의 14%가 낮 시간대인 오후 2∼4시에 몰렸다. 평상시 이 시간대에는 졸음운전 사고의 10.3%가 발생했다.
공단은 무더운 날씨와 열대야로 인한 피로감 때문에 낮 시간대 졸음운전 사고가 휴가철에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휴가철 법규 위반 사항을 보면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56.1%)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신호위반(10.8%), 안전거리 미확보(9.8%),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7.1%), 중앙선 침범(5.7%) 등의 순이었다.
공단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 장영채 센터장은 "휴가철에는 더운 날씨와 들뜬 기분으로 안전 운전을 소홀히 할 수 있다"며 "낯선 곳에서 운전하는 만큼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신중히 운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휴가철 운전사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조심해야겠다" "휴가철 운전사고 비상, 사고 없이 무사히 다녀와야지" "휴가철 운전사고 비상, 남의 일이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