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챌린지 레이스> |
페라리 챌린지는 1993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개최되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원 메이크 레이스로, 그 동안 전세계 약 40개국 2400명 이상의 전문 레이서와 아마추어 드라이버가 참가해왔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2011년부터 개최돼 올해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으며, 11개국, 35명의 드라이버가 참석해 뜨거운 레이싱 경기를 펼치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해 최초로 개최된 데 이어 올 해 두 번째 경기가 열린다.
참가자의 레이싱 경력과 드라이빙 수준에 따라 코파 쉘 클래스와 피렐리 클래스로 크게 나뉘어 진행되며 한국 대표로는 배우 연정훈이 코파 쉘 클래스에 출전하여 기량을 펼치고 있다. 연정훈 선수는 지난 2012년 코파 쉘 클래스로 첫 데뷔를 거쳐 지난 4월 호주 시드니 레이스에서 예선 2위, 상하이 결승 레이스에서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에 사용되는 458 챌린지는 미드리어 V8엔진이 장착된 458 이탈리아를 기반으로 한 차량으로 페라리가 시리즈 레이스를 위해서 특수 제작한 5번째 모델이다. 2014년도부터는 458 챌린지 차량에 EVO KIT를 장착해야만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 출전이 가능하다.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는 단순히 레이싱만을 겨루는 대회가 아닌 전 세계 페라리 오너들 간의 글로벌 네트워킹의 기회이자 라이프 스타일과 페라리 고유의 문화를 공유하고 전파하는 행사이다. 또한 수천여 페라리 팬들과 모터스포츠 팬들에게도 페라리만이 보여줄 수 있는 열정과 매력을 함께 나누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