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한국선수 ‘텃밭’인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에서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과 최나연(27·SK텔레콤)이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대회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CC(파71·6512야드)에서 개막한다.
시즌 17개 대회가 치러졌으나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1승을 기록했을 뿐 한국선수들의 성적이 좋지 않다.
유소연은 2012년, 최나연은 2010년 이 대회 우승자다. 이 대회에서 한국선수는 총 9차례나 우승했다.
유소연 [사진=뉴스핌DB] |
이 정도면 세계 랭킹 1,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참가해도 한국선수들에게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박인비는 같은 기간 제주도에서 열리는 삼다수 마스터스에 참가하느라 불참한다.
이번 대회에는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 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 우승자 렉시 톰프슨(미국)과 미셸 위(25·나이키골프)도 출전한다.
미셀 위는 시즌 상금과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부문에서 1위 자리를 놓고 다투는 루이스와 다투고 있다. 루이스는 상금랭킹(193만 달러), 올해의 선수 포인트(190점)와 평균 타수(69.24타)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미셀 위가 2위다.
최나연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