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2분기 미국 실적 시즌이 본격화된 가운데 골드만 삭스가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되는 22개 유망주를 제시했다.
14일(현지시각) 마켓워치에 따르면 골드만 삭스는 샌디스크를 포함한 22개 종목이 시장 애널리스트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분석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와 주니퍼 네트웍스 등 IT 종목과 할리 데이비드슨, 알테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콘솔 에너지, T.로우 프라이스 등 에너지와 금융, 유통 등 주요 업종 전반에 걸쳐 강한 이익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이 제시됐다.
보스톤 프로퍼티스와 알렉시온 제약, 코닝 등도 유망주에 포함됐다.
한편 이날 발표된 리스트에 포함된 종목은 연초 이후 평균 18% 상승해 S&P500 지수 상승률인 10%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