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축구대표팀 요아힘 뢰브 감독이 브라질 월드컵 우승 소감을 전했다. [사진=AP/뉴시스] |
14일(한국시간) 독일 대표팀은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에서 현장 후반 8분 마리오 괴체(22·바이에른 뮌헨)의 결승골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뢰브 감독은 경기 후 공식 인터뷰를 통해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우리가 최고의 팀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었다”며 “우리의 성공은 이번 대회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지난 10년간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독일의 지휘봉을 잡고 우리만의 축구 색깔을 갖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선수들이 항상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술적인 측면은 물론이고 정신적인 면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최고였다”고 평했다.
특히 뢰브 감독은 결승골의 주인공 괴체에 대해 “괴체를 교체 투입하기 전에 ‘네가 메시보다 뛰어나다는 점을 증명해보라’고 자극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괴체 결승골에 네티즌들은 "괴체 결승골, 대단하다", "괴체 결승골, 깜짝 놀랐다", "괴체 결승골, 아르헨티나 아쉽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임주현 인턴기자 (qqhfhfh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