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문경준(32·휴셈)이 KPGA 선수권(총상금 10억원)에서 공동선두에 나섰다.
문경준은 12일 인천 스카이72CC 하늘코스(파72·708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했다.
테니스 선수 출신인 문경준은 매슈 그리핀(호주)과 공동 선두다.
그리핀은 2012년 하이원 리조트 오픈과 지난해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했었다.
이날 문경준은 단독 선두로 출발했다. 문경준은 11번홀까지 버디 5개를 잡았다. 하지만 12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해 그리핀에게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그리피은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문경준을 1타로 따라 붙었다.
그리핀이 18번홀(파5)에서 버디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박효원(27·박승철헤어스튜디오)이 12언더파 204타로 3위에, 11언더파 205타를 친 류현우(33) 등이 공동 4위에 각각 랭크됐다.
문경준 [사진=KPGA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