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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슈퍼스포츠카 '우라칸 LP 610-4' 국내 출시

기사입력 : 2014년07월10일 10:25

최종수정 : 2014년07월10일 10:25

<람보르기니 우라칸 LP 610-4>
[뉴스핌=우동환 기자] 람보르기니 서울이 10일 오전 서울 광진구 광장동 W 서울 워커힐 호텔에 위치한 우바에서 람보르기니의 야심작, 우라칸 LP 610-4(Huracán LP 610-4)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우라칸 LP 610-4는 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 받는 ‘가야르도’의 후속 모델이다. 람보르기니 고유의 디자인 감성, 최신 기술을 통해 업그레이드 된 성능과 품질을 갖추고 비교할 수 없는 스포츠카 경험을 제공한다.

앞서 우라칸은 제네바 모터쇼에서 소개되기 전에 진행된 VIP 프라이빗 투어를 통해 700대의 사전 계약이 완료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이미 많은 문의와 함께 다수의 사전 계약이 성사되며 7월부터 인도가 시작됐다.

우라칸 디자인 테마는 육각형으로, 가야르도의 사다리꼴 디자인 테마에서 혁신적인 변화가 이루어졌다. 우라칸 디자인의 핵심인 육각형의 형태는 전면 공기 흡입구와 3차원 형태의 메쉬, 측면 창, 엔진에 장착된 흡입구, 그리고 지아노 디자인의 기본 휠에서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우라칸 LP 610-4은 새롭게 적용된 하이브리드 섀시로 공차중량이 1422kg에 불과하며 우수한 강성으로 레이싱 카와 같은 정교한 핸들링과 안정적인 주행을 선사한다.

우라칸은 전장 4459mm, 전폭 1,924mm와 전고1,165 mm로 가야르도 보다 더 길어지고, 넓어졌으며 휠 베이스도 2620 mm로 더 커졌다. 색상은 총 17가지로 선택 가능하다.

내부는 전투기 조종석을 연상케 하는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12.3인치 TFT 디스플레이는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모드로 설정 가능하며, 차량의 다양한 주요 정보를 전달해준다.

우라칸의 최고속도는 시속 325km 이상이며,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2초, 시속 200km는 9.9초에 불과하다. 우라칸에 적용된 새로운 5.2리터 V10 엔진은 놀라운 추진력을 만들어 내며 8250rpm에서 610hp의 출력을 내고 6500rpm에서 560N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직분사와 간접 분사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직접 주입 시스템 (IDS: Iniezione Diretta Stratificata)'을 통해 출력과 토크는 가야르도에 비해 한층 높아졌으나 연료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줄어들었다.

신차 발표회에서 우라칸을 직접 소개한 지나르도 버톨리 한국, 일본 담당 지사장은 “우라칸은 공식 데뷔도 전에 한국 고객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하며, “모든 운전 조건에 최적화되어 새로운 수준의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하는 우라칸은 앞으로 더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을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람보르기니 서울 이동훈 사장은 “차세대 람보르기니 우라칸은 한국 시장에서 슈퍼 스포츠카 시장의 판도를 뒤바꿀 모델”이라며, “더 높은 성능, 놀라운 제어력과 기술 혁신으로 새롭게 탄생한 우라칸을 한국의 람보르기니 팬들에게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 차이를 느끼기 위해서는 직접 우라칸을 만나보아야 하며, 시험 주행을 꼭 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라칸 LP 610-4의 국내 판매 기본 가격은 3억 7100만원(VAT 포함)이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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