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9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실적부진 요인이 해소됐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1만7000원에서 2만원으로 끌어올렸다.
조수홍 연구원은 "작년 실적부진 요인이 해소되고 있다"며 "해외 OE(신차용) 수주증가, 미국시장 수요회복 속에서 위안화 약세로 수출비중 높은 중국공장 손익개선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재료비에 대한 달러결제 방식으로 최근 원화강세 악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2분기 실적 역시 매출액 4486억원(-0.6% y-y), 영업이익 520억원(+13.5% y-y, 영업이익률 11.6%)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이 나올 것으로 추정됐다.
원화절상, 가격하락 등으로 매출액 성장은 제한적이나 원자재 하락에 따라 영업이익률(2Q14E 11.6% Vs 2Q13 10.2%) 개선을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