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메이저대회 우승 전문인 앙헬 카브레라(45·아르헨티나)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카브레라는 7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올드화이트 TPC(파70·7287야드)에서 끝난 마지막 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4타를 쳐 합계 16언더파 264타로 정상에 올랐다. 조지 맥닐(미국)를 2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카브레라는 2007년 메이저대회 US오픈에서 PGA투어 생애 첫 승을 거뒀다. 이어 2009년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올라 통산 2승을 모두 메이저 대회였다.
지난해 마스터스에서는 세계랭킹 1위 애덤 스콧(호주)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2우를 차지했었다.
배상문(28·캘러웨이)은 이날 3타를 줄였으나 합계 7언더파 273타로 대니 리(24)와 함께 공동 16위에 머물렀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