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는 6일 중국 웨이하이의 웨이하이 포인트CC(파72·6111야드)에서 끝난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마지막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우승했다.
김효주는 6언더파 210타로 2위를 차지한 고진영(19·넵스)를 무려 7타로 제쳤다.
김효주가 6일 중국 웨이하이에서 끝난 금호타이어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뒤 동료들오부터 물세레를 받고 있다. [사진=KLPGA/박준석] |
김효주는 지난달 22일 끝난 메이저대회 한국여자오픈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상금은 4억5938만원으로 상금랭킹 선두다.
이날 김효주는 4번 홀(파3)까지 3타를 더 줄여 일찌감치 우승을 예약했다. 6번 홀(파5)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해 위기를 맞았지만 2위와 격차가 5타여서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들어서도 김효주는 2위와 격차를 5타 이상으로 지키다 우승했다.
이민영(22), 정희원(23·파인테크닉스)은 5언더파 211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2012년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LPGA챔피언십 우승자인 펑산산(중국)은 3언더파 213타로 공동 7위에 그쳤다.
김효주가 6일 중국 웨이하이에서 끝난 금호타이어여자오픈에서 우승 한뒤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LPGA/박준석]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