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현대미술프로젝트 'APMAP 2014 JEJU–BETWEEN WAVES' 개막식을 열고, 내달 31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서광다원 일대에서 현대미술 기획전시를 진행한다.
4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해 시작돼 오는 2016년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이어지는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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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프로젝트는 작년 공장(아모레퍼시픽 뷰티사업장, 오산)을 시작으로 매년 새롭게 기획돼 올해 녹차나무 숲(서광다원/오설록, 제주), 2015년 정원(아모레퍼시픽 R&D센터, 용인), 2016년 공사현장(아모레퍼시픽 신사옥, 서울) 등 아모레퍼시픽의 여러 사업장을 순회하며 릴레이 형태로 진행된다.
제주 서광다원을 주 무대로 개최되는 이번전시는 제주도를 둘러싼 푸른 바다와 흰 파도, 서광다원에 펼쳐진 녹차 숲의 초록 물결, 휴가철 관광 인파(人波), 그리고 현대미술의 조류와 같은 다양한 현장의 이미지를 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 관계자는 "서광다원 일대에 설치된 여러 작품을 통해 해당 장소를 사람과 예술이 한데 어우러지는 새로운 풍경으로 거듭나게 하고자 준비한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