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3일부터 16일까지 2주 동안 전점에서 통큰 세일(SALE)을 진행하며 내수경기 활성화에 앞장선다.
1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주 진행한 대형마트형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인 '땡스 위크'가 생필품 중심의 할인행사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2주 동안 3000여개 품목, 450억원 규모의 물량이 판매됐다.
![](http://img.newspim.com/content/image/2014/06/30/20140630000360_0.jpg)
이번 통큰세일은 '삼겹살'등 인기부위에 수요가 한정돼 상대적으로 물량이 남는 돼지고기 저지방 부위의 소비촉진을 위해 '한돈자조금'과 함께 50톤 가량의 물량을 준비해 '앞다리/갈비(100g/냉장)'를 1130원에, '뒷다리(100g/냉장)'를 750원에 시세 대비 2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한, 수산물 수요 감소와 올 들어 일본 엔저 등으로 수출 물량이 줄고, 수출을 해도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제주 어가를 돕기 위해 '제주 活 광어회(350g 내외/1팩)'도 시중가 대비 20% 가량 저렴한 1만6900원에 선보인다.
이밖에도 캠핑용품을 저렴하게 준비해 '마운티아', '콜핑' 등 5개 브랜드 '6인용 기획텐트'를 전점 1000동 한정으로 29만원 균일가에 판매하고, 텐트 구매 고객에게는 캠핑매트와 여행용 키트를 무료로 증정하며 '몽크로스 BBQ 테이블(135*65*70cm)'과 '몽크로스 BBQ 그릴(35.5*35.5*21.5cm)'을 각 7만9000원, 2만5000원에 판매한다.
남창희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월드컵 이후 급격히 위축된 내수 경기를 활성화 하고, 소비 부진에 힘들어 하는 우리 농가를 돕기 위해 '땡스 위크'에 연이어 '통큰 세일'을 2주간 진행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소비자 가계 부담을 줄이는 한편, 내수경기 활성화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