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부장 이상 간부 직원들이 앞으로 3년간 매년 부채를 줄이지 못하면 올랐던 임금을 반환키로 했다.
또 복리후생비 가운데 1인당 연간 207만원을 없앤다.
LH는 최근 노사가 경영 정상화를 위해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방만경영 개선과제를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LH 관계자는 "방만경영 해소를 위해 노사가 복리후생비를 대폭 줄이는 등 의미있는 합의를 이뤄냈다"며 "특히 경영 정상화 목표인 부채감축을 위해 임금반납과 연계하기로 한 것은 정부 정책을 자발적으로 시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LH는 오는 2017년까지 매년 연말 결산결과 금융부채가 전년보다 늘어나면 당해 연도 임금 인상분을 회사에 반납키로 했다. 우선 2급 이상 800여명의 간부사원들에 한해 적용된다.
LH는 부채가 줄지 않을 경우 직원 1인당 평균148만원 가량을 회사에 반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과도하다고 지적돼 온 복리후생비도 대폭 줄인다. 올해는 우선 지난해에 비해 147억원 가량 줄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1인당 매년 50만원씩 지급하던 문화활동비와 장기근속휴가 등을 모두 폐지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직원들에게 지급하던 복리후생비는 연간 1인당 평균 207만원 가량 줄어든다.
LH 관계자는 "경영평가 성과급을 퇴직금에서 제외하는 것을 비롯한 일부 항목은 조만간 세부 계획을 마련해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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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휘발유 2052원 육박 '오름세 지속'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대구와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서울 평균 가격은 2052원에 육박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26원 오른 리터당 2011.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리터당 2640원, 최저가는 1759원이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뉴스핌 DB]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7일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리터당 2051.74원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995.84원이었다. 부산은 1998.38원, 울산은 1999.22원으로 2000원을 밑돌았다.
경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04원 내린 리터당 2005.17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28원 오른 리터당 2038.1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는 0.36원 내린 리터당 1988.2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자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격제는 3차 때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4차 최고가격제상 리터당 공급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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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