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월마트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유소연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CC(파71·638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134타를 기록해 선두인 미셸 위를 2타 차로 추격했다.
2011년 US여자오픈 챔피언인 유소연은 2012년 8월 제이미파 톨리도 클래식 이후 LPGA 투어 통산 3승에 도전한다.
미셸 위(25·나이키골프)는 보기 1개, 버디 6개로 5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132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지난주 US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른 미셸 위는 2주 연속 우승에 나선다.
최운정(24·볼빅)은 이날 6언더파를 쳐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공동 3위(7언더파 135타)에 올랐다.
이어 이미향(21·볼빅)이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과 공동 6위(6언더파 136타)다.
최나연(27·SK텔레콤)과 리디아 고(17)는 공동 12위(5언더파 137타)에, 12번홀까지 경기를 치른 디펜딩 챔피언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합계 2언더파로 공동 29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는 폭우로 72명의 선수가 2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유소연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