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허인회(27·JDX멀티스포츠)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 군산CC오픈에서 공동 선두를 지켰다.
허인회는 28일 전북 군산CC(파72·720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했다.
허인회는 주흥철(33)과 공동 선두에 올라 2008년 필로스 오픈, 지난 시즌 최종전인 헤럴드·KYJ 투어챔피언십에 이어 통산 3승을 바라보게 됐다.
전날 공동선두였던 문경준(32·휴셈)은 7언더파 209타로 공동7위로 밀렸다.
이날 황중곤(22·혼마)이 치고 올라왔다. 황중곤은 11번홀(파5) 버디에 이어 12번홀(파4)에서 칩인 버디로 단독 선두까지 올라섰다.
허인회는 11번홀에서 버디로 공동선두를 이뤘고, 황중곤이 14번홀(파4)에서 티샷을 아웃오브바운즈(OB) 내 2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하지만 허인회가 17번홀(파3)에서 보기를 하고 주홍철이 16·18번홀 버디로 공동 선두까지 치고 올라왔다.
황중곤은 이기상(28·플레이보이골프)과 공동 3위(10언더파 206타)에 랭크됐다.
허인회가 28일 전북 군산CC에서 열린 군산CC오픈 3라운드 3번홀에서 티샷을 한 뒤 타구를 바라보며 웃고 있다. [사진=KPGA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