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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유망투자상품] 우리투자증권, 턴어라운드 국가 '인도' 공략한다

기사입력 : 2014년06월26일 14:26

최종수정 : 2014년06월26일 15:34

국내주식 대안으로 다양한 펀드 판매...도이치DWS글로벌CB펀드, 피델리티유럽하이일드펀드, 알리안츠인컴앤그로스펀드 등

 

[뉴스핌=이영기 기자] 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김원규, www.wooriwm.com)이 오는 7월중에 인도 채권형 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인도는 선거를 통한 구조개혁 기대가 있는 턴어라운드 국가 중의 하나로 주식은 이미 기대감을 반영해 상승한 반면 채권은 안정적인 고수익 전략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인도의 현재 기준금리는 8%다.

26일 우투는 "국내외 주식과 채권시장, 원자재시장 등을 전망하고, 고객의 투자 니즈를 분석해 매 분기마다 고객에게 적절한 상품을 추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투는 글로벌 리서치에 특화된 FICC리서치센터를 신설해 해외금융상품 투자에 필요한 정보를 시의 적절하게 제공하고 있으며, ‘턴어라운드 국가’에 대한 테마를 발굴하여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턴어라운드 하는 국가의 상품으로 선거를 통한 구조개혁 기대가 있는 인도에 투자하는 펀드가 유망하다.

인도는 최근 개혁 성향의 나렌드라 모디가 이끄는 국민당이 과반의석을 차지하며 정권교체에 성공했고, 변화에 따른 턴어라운드 기대감으로 주식시장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따라서 기대감에 의해 선제적으로 상승한 주식보다는 채권을 통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면서 고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이 유리하다. 현재 인도의 기준금리는 8%로 전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이에 우투는 7월 중 인도 채권형 펀드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인도 채권형 펀드는 평균 만기 3개월 미만의 높은 등급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현지 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형태가 가장 유력하다. 

단기금리가 중장기 금리와 큰 차이가 없고, 신용위험을 최소화하고 인플레 억제를 위한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대비 측면에서도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

또 최근의 환율흐름과 전망에 따라 루피화에 대해서는 노출한 상태로 운용하여 추가적인 환차익도 추구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저성장∙저금리 환경에서 투자자 기대수익률이 하향 조정됨에 따라 중위험∙중수익 상품에 대한 니즈확대에도 대응한다. 시장변동성에 대한 개별적 대응이 어려운 환경에서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에 대한 수요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이 같은 수요에 맞춰서 우투는 다양한 해외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CB펀드, 글로벌 배당주 펀드, 유럽하이일드 펀드, 글로벌 인컴펀드 등을 하나의 테마로 선정해 추천했다.

도이치DWS글로벌 전환사채 펀드는 채권의 안정성과 주식의 수익성을 갖춘 전환사채에 투자하는 펀드로 채권에서 얻는 수익 외에 주가 상승 시 주식전환을 통해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미국에 약 40%, 유럽에 약 30% 분산투자하며, 평균신용등급 BBB이상 채권 중에서 재무건전성이 안정된 채권에 주로 투자한다.

피델리티유럽하이일드 펀드는 유럽지역의 고수익 채권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로 유럽 경제가 2013년 바닥을 통과하여 2014년 플러스 성장률로 전환이 예상되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ECB의 양적완화정책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알리안츠인컴앤그로스 펀드는 하이일드 채권, 커버드콜 전략, 전환사채 등 세가지 부문의 자산군에 적절하게 분산투자한다. 주식시장 상승 시 일정부분 참여하는 반면, 하락시 일정 수준 방어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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