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다음 주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에 복귀한다.
우즈는 20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26일부터 미국 메릴랜드주 베세스다에서 열리는 PGA 투어 퀴큰 론스 내셔널(총상금 650만 달러)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우즈는 지난 3월 31일 허리 수술 후 투어를 접은 뒤 12주 만에 복귀하는 것이다.
이에 앞서 우즈는 지난 18일 허리 수술 후 처음으로 풀스윙을 하는 등 투어 복귀를 서둘러 왔다.
우즈는 "충분한 재활 치료로 잘 회복했다"며 "풀스윙을 시작했기에 이제 다음 단계에 들어갈 차례"라고 말했었다.
올해 우즈는 지난 1월 개인 통산 8번이나 우승컵을 들어 올린 캘리포니아주 토리파인스CC에서 열린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투어 개막전을 치렀으나 생애 처음으로 '2차 컷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
이어 3월 초 혼다클래식에서는 허리 통증이 악화해 4라운드에서 기권했었다.
우즈는 현재 세계랭킹 4위다.
타이거 우즈 [사진=AP/뉴시스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