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임지나(26·한국피엠지제약)임지나가 ‘기아자동차 제28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7억원)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임지나는 20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CC(파72·647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했다.
임지나는 공동 2위 그룹과 3타 차 단독 선두다.
전날 단독 선두인 최가람(21)에 3타 뒤진 공동 5위로 이날 출발한 임지나는 1, 2번 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고 4번 홀에서도 버디를 보탰다. 7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전반에 2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임지나는 10, 11번 홀에서 다시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12번 홀 보기를 범한 임지나는 14번 홀을 버디로 막은 뒤 파 행진을 이어갔다.
김효주(18·롯데), 이정민(22·BC카드), 김소영2(27·볼빅) 등은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최가람은 이날 2타를 잃으며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
김하늘(25·BC카드), 홍진의(23·롯데마트)는 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이어 안송이(23·KB금융그룹)와 고진영(18·넵스)은 이븐파 144타로 공동 8위, 디펜딩 챔피언이자 ‘제8회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전인지(19·하이트진로)는 상위권에 들지 못했다.
시즌 2승의 백규정(18·CJ오쇼핑)은 합계 2오버파 146타를 기록했다.
임지나가 20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CC에서 열린 한국여자오픈 2라운드 9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박준석]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