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그리스 일본과의 경기를 앞둔 그리스의 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20일(한국시간) 일본과의 2014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을 앞둔 브라질 팀이 극심한 내부 갈등을 빚고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9일(이하 한국시각) "화가 난 마니아티스가 팀 훈련을 마친 뒤 그리스행 비행기 티켓을 예약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다툼은 미드필더인 이오아니스 마니아티스(28·올림피아 코스)가 팀 훈련 도중 수비수 요르기오스 자벨라스에게 "뭐하는거냐? 여긴 대표팀이지 너희 구단 PAOK가 아니다"고 말하면서 시작됐다.
다행히 마니아티스는 팀 동료들의 설득으로 귀국길에 오르진 않았지만, 그리스의 팀 분위기는 여전히 무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리스 일본이랑 경기 앞두고 분위기 장난 아니네" "일본 그리스 어떤 경기 펼칠지 기대되네" "일본 그리스 경기, 이번 상황이 악영향을 미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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