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케이힐(왼쪽)이 네덜란드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사진=AP/뉴시스] |
19일(한국시간) 호주 축구대표팀은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의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B조 네덜란드와의 2차전 경기에서 2-3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이날 케이힐은 경기 후 ITV Sport와의 인터뷰를 통해 "(네덜란드전은) 놀라운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케이힐은 "이번 경기는 기회였다. 우리가 이길 거라고 생각했고 거의 가까워졌었다. (비록 졌지만) 우리는 이 게임으로 많은 존경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전반 20분 0-1 상황에서 케이힐은 라이언 맥고완(25·산둥 루넝)이 길게 올려준 크로스를 받고 그대로 슛을 날려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번 대회에서 케이힐은 2경기 동안 무려 2골을 기록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네덜란드 호주에 네티즌들은 "네덜란드 호주, 아쉽다", "네덜란드 호주, 정말 박빙의 승부였다", "네덜란드 호주, 케이힐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임주현 인턴기자 (qqhfhfh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