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 알렉스 송이 크로아티아 마리오 만주키치를 때려 퇴장당한 가운데 카메룬의 월드컵 퇴장 역사에 이목이 쏠렸다. [사진=신화사/뉴시스] |
[뉴스핌=임주현 인턴기자] 카메룬 알렉스 송(27·바르셀로나)이 크로아티아 마리오 만주키치(28·바이에른 뮌헨)를 때려 퇴장당한 가운데 카메룬의 월드컵 퇴장 역사에 이목이 쏠렸다.
19일(한국시각)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카메룬과 크로아티아의 2차전 경기가 열렸다.
전반 40분 0-1 상황에서 알렉스 송은 만주키치와 어깨 싸움을 하던 중 밀리자 뒤에서 팔꿈치로 만주키치를 가격, 곧바로 퇴장당했다. 이번 대회 페페(31·레알 마드리드)에 이은 두 번째 퇴장이었다.
카메룬 축구대표팀은 처음 본선에 참가했던 지난 1982년 스페인 월드컵부터 지금까지 모두 8차례 레드카드를 받았다. 아르헨티나와 함께 최다 레드카드 타이기록이다.
한편 알렉스 송의 삼촌 리고베르 송 역시 1994년 브라질전과 1998 칠레전에서 과격한 플레이로 퇴장 당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알렉스 송 만주키치에 네티즌들은 "알렉스 송 만주키치, 카메룬 심하네", "알렉스 송 만주키치, 플레이가 너무 과격한 듯", "알렉스 송 만주키치, 아쉬운 경기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임주현 인턴기자 (qqhfhfh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