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거수경례 골 세레머니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첫 골을 터뜨린 이근호의 골 세레머니가 화제다.
이근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후반 23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한국에 선제골을 안겼다.
이날 월드컵 첫 골을 성공시킨 육군 병장 이근호는 코너 부근으로 달려가 카메라를 향해 거수경례를 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근호는 거수경례 골세리머니에 대해서 "그냥 아무생각 없이 달렸다. '김연아 세리머니'는 생각할 겨를도 없었다"면서 "그런데 거수경례는 생각이 나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근호는 "결승골이 되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이라며 "알제리전에서는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조별리그 2차전 상대인 알제리전은 23일 새벽 4시에 열린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