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7시(한국시간) 벌어진 2014 브라질월드컵 대한민국 경기에서 실점한 뒤 망연자실한 러시아 골키퍼 아킨페프 [사진=AP/뉴시스] |
일본의 요미우리 신문은 18일(한국시간) "이근호의 중거리 슈팅을 아킨페프가 통한의 캐치 미스를 저지르며 실점을 내줬다"고 보도했다.
한국은 후반 11분 박주영과 교체투입된 이근호는 투입 12분만에 통렬한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러시아 골키퍼 아킨페프가 손을 뻗었지만 공은 아킨페프 뒤로 넘어가 그대로 골망으로 들어갔다.
아킨페프는 망연자실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불과 6분 후 알렉산더 케르자코프가 동점 골을 성공시킨 덕분에 지옥과 천당을 오갔다.
이후 러시아와 대한민국은 지속적인 공격을 이어갔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한 채 1대1로 경기를 종료했다.
한국 축구 일본 반응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 축구 일본 반응, 이근호 골이 아킨페프 진짜 아까운 실수라고?" "한국 축구 일본 반응 보면 아킨페프이 결정적으로 대한민국 득점에 한 몫 했네" "한국 축구 일본 반응, 이근호 골 아킨페프 실수? 너무 노골적이잖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