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안정환 축구해설위원이 이근호 선제골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방송캡처] |
18일(한국시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러시아와의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 23분 이근호는 오른발로 강한 슈팅을 날렸고 공은 러시아 골키퍼 이고르 아킨페프(28·CSKA 모스크바)의 정면을 향했다. 그러나 아킨페프가 공을 놓쳤고 이근호는 짜릿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에 안정환 위원은 "이근호 선수에게 나중에 꼭 소주 한 잔 사야겠다"라며 이근호 선제골에 기쁨을 드러냈다.
김성주 캐스터 역시 "유럽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선수인데 이근호가 골을 넣었다"며 "K리그의 자존심 아니겠냐"고 거들었다.
대한민국 이근호 선제골에 네티즌들은 "대한민국 러시아 경기 이근호 선제골 멋진 골", "대한민국 러시아 전 이근호 선제골, 러시아 골키퍼는 역시 기름손", "대한민국 러시아 전 이근호 선제골, 무승부 아쉽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임주현 인턴기자 (qqhfhfh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