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미드필더 한국영(오른쪽)이 18일 오전 브라질 쿠이아바에서 벌어진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 러시아전에서 볼을 다투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은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에서 벌어진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리그 러시아전에서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전반 20분 현재 0-0으로 맞선 대한민국과 러시아는 공세를 주고받으며 상대 문전을 위협했다. 전반 10분 단독드리블을 하던 손흥민의 슛이 러시아 골대 위로 벗어나자 관중석에서는 일제히 탄성이 터졌다.
이날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경기는 KBS와 SBS, MBC 등 공중파 방송에서 일제히 중계방송하고 있다. 방송사들의 실시간 중계방송은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를 통해 인터넷으로도 만날 수 있다. 아프리카TV 등 인터넷 스트리밍업체들도 대한민국과 러시아 경기를 실시간으로 중계방송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과 러시아전에 앞서 벌어진 H조 최강자 벨기에와 알제리의 경기는 2-1 벨기에의 진땀 역전승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알제리는 전반 먼저 골을 터뜨리며 벨기에를 거세게 압박했다. 벨기에는 후반 두 골을 몰아넣으며 알제리의 추격을 겨우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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