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원한 3할 타자` 토니 그윈이 침샘암으로 사망했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이지은 인턴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의 전설인 토니 그윈(전 샌디에이고)이 향년 5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17일(한국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포웨이의 한 병원에서 지난 2009년 침샘암으로 투병생활을 해온 토니 그윈이 가족 곁에서 눈을 감았다고 보도했다.
침샘암을 선고받은 토니 그윈은 2010년과 2012년 오른쪽 뺨에 있는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수술을 받기도 했다.
토니 그윈은 지난 198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년 동안 샌디에이고에서만 뛰었으며, 토니 그윈은 2440경기에 출전해 통산타율 0.338, 135홈런 1138타점을 기로록했다.
또한 토니 그윈은 데뷔 첫해를 제외한 19시즌 연속 3할 타율을 기록해 '영원한 3할 타자'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통산 8번의 타격왕과 15번의 올스타를 차진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인턴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