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제주 삼다수 마스터즈'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오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제주 오라CC에서 총상금 5억 원(우승상금 1억 원) 규모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1994년 공사 설립 인가 및 정관 승인을 받은 이후 먹는 샘물, 음료,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1년에는 고객이 가장 신뢰하는 기업 1위로 선정될 만큼 대중들에게 친숙한 기업이다. 박인비(26·KB금융그룹), 박희정(34) 등도 후원하rhy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오재윤 사장은 "제주 삼다수 마스터즈가 KLPGA 최고의 대회로 성장하도록 할 것이고 나아가 LPGA 대회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수준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KLPGA 구자용 회장은 "15년 만에 다시 최고의 파트너를 맞아 기쁘다. 제주 삼다수 마스터즈가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발전하기를 기원하며 KLPGA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답했다.
이로써 올해 KLPGA 투어는 27개 대회(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 제외), 총상금 약 160억 원, 평균 상금 약 6억 원 규모로 확대됐다. 지난 해에 비해 대회 수는 5개가 늘었고 총상금액은 131억 원에서 160억 원으로 약 29억 원 증액됐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