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브리온 컴퍼니(대표 임우택)는 16일 “KLPGA 기대주 양제윤(22·LIG손해보험)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정규 투어 4년 차인 양제윤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투어 2년 차인 2012년에는 시즌 2승을 챙기며 연말에 주어지는 MVP 최우수 선수상인 KLPGA 대상을 차지했었다.
지난 해 부상 및 재활로 다소 주춤했지만 올 시즌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브리온 컴퍼니의 임우택 대표는 "양제윤 선수는 장타와 공격적인 스트로크가 주특기다. 충분히 성장할 수 있고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고 판단했다. 앞으로 국내 선두권 진입 및 미국 진출을 목표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양제윤은 "자신감을 되찾고 있고 컨디션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 더 성숙해졌고 아픔도 이겨냈다. 골프에만 집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니 앞으로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양제윤의 도약을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양제윤은 19일부터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열리는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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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