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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박인비, 진가를 보여주라...US여자오픈 2연패 출격

기사입력 : 2014년06월17일 08:34

최종수정 : 2014년06월17일 08:34

[뉴스핌=이종달 기자] 박인비(26·KB금융그룹)의 진가를 다시 보여줄 시간이 다가왔다.

무대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2번 코스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박인비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세계랭킹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루이스는 시즌 2승으로 이미 세계랭킹 1위를 꿰찬 상태다. 

하지만 박인비에게 세계랭킹 그리 중요하지 않다. 언제든 복귀할 수 있기 때문이다. 2주 전 열린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세계랭킹 1위로 복귀한다.

스테이시 루이스 [사진=AP/뉴시스DB]

현재 세계랭킹 2위인 박인비(9.83점)는 1위 루이스(10.20점)에 0.37점 차로 뒤져 있다.

박인비는 이미 US여자오픈에서 두 차례나 우승했다.

대회조직위원회도 두 선수의 경쟁을 놓칠리 없다. 박인비와 루이스를 1,2라운드 같은 조에 편성해 ‘흥행카드’로 내세웠다.

대회코스는 지난 주 US오픈이 열렸던 바로 그곳. US여자오픈은 코스를 까다로운 세팅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그린플레이에서 승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딱딱하고 굴곡이 심한 그린은 선수들에게 공포의 대상이다.

박인비에게 기대를 거는 것은 파인허스트의 그린과 궁합이 잘 맞기 때문. 살아난 박인비의 퍼트 감만 유지한다면 걱정 안 해도 될 듯하다.

한국선수들은 US여자오픈에서 1998년 대회에서 박세리가 첫 우승을 차지한 것을 포함해 6명의 선수가 7승을 올렸다.

2011년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이 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모두 한국 선수들이 우승컵을 휩쓸었다.

올해에는 국내에서 뛰는 장하나(22·비씨카드), 김세영(21·미래에셋), 이소영(17·안양여고), 배나랑이(14·단월중) 등도 출전한다.

◇ 한국 선수 티오프 시간(한국시간)
▲김세영-테레사 루-카를로타 시간다(19일 오후 8시 18분·10번홀 출발)

▲박세리-제시카 코르다-캐럴라인 헤드월(오후 8시 51분)
  김인경-장하나-아사하라 무뇨스(10번홀 출발)

▲유소연-카리 웨브-알렉시스 톰프슨(오후 9시 2분)
  박인비-스테이시 루이스-에마 테일리(10번홀 출발)

▲리디아 고-수잔 페테르센-크리스티 커(20일 오전 2시 47분)

박인비 [사진=뉴스핌DB]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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