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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그리스 격파하고 C조 1위 등극

기사입력 : 2014년06월15일 18:54

최종수정 : 2014년06월15일 18:54

콜롬비아 하메스 로드리게스(오른쪽)가 15일 새벽 벌어진 2014 브라질월드컵 C조 그리스전에서 수비 사이로 강슛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신화사/뉴시스]
[뉴스핌=김세혁 기자] 1990년 월드컵 16강이 최고성적인 콜롬비아가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2014 브라질월드컵 C조 1위에 등극했다.

콜롬비아는 15일 새벽 1시(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 자리한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벌어진 2014 브라질월드컵 C조 그리스전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C조 코트디부아르와 일본전에 앞서 열린 콜롬비아와 그리스전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위와 12위의 경기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화끈한 남미 축구를 구사하는 콜롬비아와 유로2004 우승까지 차지했던 그리스의 양보 없는 일전은 밤을 잊은 축구팬들에게 좋은 구경거리였다.

비록 한 경기였지만 콜롬비아가 압도적으로 우위였다. 최근 수 년간 꾸준하게 상승세를 탄 콜롬비아는 월드컵 무대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여주며 실전 강자임을 증명했다.

전반 불과 5분 만에 파블로 아르메로의 선제골이 터지며 그리스의 기를 죽인 콜롬비아는 기세를 더해 후반 13분 추가골 사냥에 성공했다. 

후반 그리스의 공격에 단단한 수비로 맞선 콜롬비아는 역습으로 세 번째 골(로드리게스)을 수확하며 그리스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 놨다. 압도적 전력으로 그리스를 격파한 콜롬비아는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기며 C조 1위를 내달렸다. 같은 승점을 올린 코트디부아르는 골득실에서 콜롬비아에 밀리며 2위를 차지했다.

브라질월드컵 15일 경기 결과 C조 순위는 콜롬비아, 코트디부아르, 일본, 그리스 순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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