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전인지(19•하이트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전인지는 14일 제주 엘리시안CC(파72•662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했다.
전인지는 박소연(22•하이마트•9언더파 135타)에게 한 타 앞섰다.
지난해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 우승자인 전인지는 올해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7위에 올랐고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는 8강에 진출했었다.
전인지는 "후반에는 퍼트 때문에 버디 기회를 살리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내일도 타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즌 신인왕 경쟁에 나선 김민선(19•CJ오쇼핑)은 무려 7타를 줄여 3위(8언더파 136타)에 올랐고, 이민영(22)이 단독 4위(7언더파 137타)에 나섰다.
하지만 전날 선두였던 권지람(20)은 이날 5타를 잃고 공동 32위(2언더파 142타)위로 떨어졌다.
이다솜(25•한화)은 149야드짜리 16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전인지가 14일 제주 엘리시안CC에서 열린 S-OIL 챔피언스 2라운드 15번홀에서 칩샷을 한 뒤 웃음을 띠고 있다. [사진=KLPGA/박준석]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