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예언 적중 "스페인 몰락 타이밍" 족집게 도사처럼 맞혀…이유는? [사진=KBS] |
[뉴스핌=대중문화부] 이영표가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 방송에서 스페인의 몰락을 예언해 네티즌들을 놀래켰다.
14일(한국시각)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B조 첫 경기에서 스페인은 네덜란드에 1-5로 대패했다. 이날 스페인은 전반전 27분 사비의 페널티킥으로 선취점을 따냈다. 그래나 전반 44분 로빈 반 페르시의 헤딩골로 동점골을 내줬고 후반전에선 4골의 추가골을 내주며 참패를 당했다.
스페인이 네덜라드에 참패하자 이영표 해설위원이 지난달 22일 방송된 KBS 브라질월드컵 특집 프로그램에서 "스페인이 몰락할 수 있다"고 예언했던 사실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이영표 해설위원은 “칠레와 스페인과의 경기에서는 칠레가 이길 가능성이 높다. 6대 4 정도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이유에 대해 "어느 팀이든 전성기 이후에는 암흑기가 오게 돼 있다. 프랑스나 아르헨티나도 그랬다. 스페인의 몰락 타이밍이 지금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스페인은 피파랭킹 1위이자 유로 2008,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로 2012 등 메이저 대회 3연속 우승팀이다. 대부분 전문가들이 이번 대회에서도 스페인을 우승후보 팀 중 하나로 꼽을 정도였다.
이영표 예언 적중에 네티즌들은 “이영표 예언 적중, 족집게 도사네”, “이영표 예언 적중, 한국팀 성적은?”, “이영표 예언 적중, 문어랑 거북이보다 유명해지겠는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