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권지람(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 단독선두에 올랐다.
권지람은 13일 제주 엘리시안CC(파72•662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아직 투어 우승이 없는 권지람은 5언더파 67타를 친 전인지(19•하이트진로), 이민영(22) 박소연(21•하이마트), 김다나(25•넵스), 등 공동 2위를 2타차로 제쳤다.
권지람은 경기를 마친 뒤 "그린을 놓치면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없다"며 "내일은 아이언 샷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권지람은 “아직 우승 욕심은 이르다. 좀 더 분위기를 내 쪽으로 만들어내는 연습을 더 한 후에 우승 욕심을 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안신애(23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 이예정(21 하이마트), 정예나(25 한화), 최혜정(29 볼빅), 심현화(25 토니모리)는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양수진(21)은 3언더파 69타, 자리했다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백규정(19 CJ오쇼핑)은 안시현(29 골든블루), 김효주(18 롯데) 등과 2언더파 70타로 선두권에서 벗어났다.
권지람이 13일 제주 엘리시안CC에서 열린 S-Oil 챔피언스 1라운드 13번홀에서 홀아웃하고 있다. [사진=KLPGA/박준석]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