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서병수 새누리당 후보가 부산시장에 사실상 당선됐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7시30분 현재 97.8%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서 후보는 78만3648표(50.8%)를 얻었다. 75만8324표(49.2%)를 획득한 오거돈 무소속 후보를 2만5324표 차이다.
부산은 초박빙 격전지로 막판까지 득표전을 펼쳤다. 투표마감 직후 방송3사 공동 출구조사에서 서 후보는 51.8%를 얻어 48.2%를 기록한 오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설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개표과정에서 표 차이가 적어서 '유력’표시가 뜬 후에도 긴장을 늦추지 못했다.
당선이 결정된 후 서 후보는 "시민 여러분의 승리입니다"라며 "시민들께 약속한 공약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안전한 부산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